‘삼도 설장고’로 관객·심사위원 사로잡아
평택시 최초 전국대회 출전…수상 영예
▲ 장려상을 수상한 송탄풍물단원과 송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파이팅일 외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경연대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송탄풍물단. 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2024년 제 1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경연대회’에서 송탄동 ‘송탄풍물단’이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치하고 주민자치위원회 광주광역시 동구협회가 주관한 문화경연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12개 광역시·도 대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4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송탄풍물단'을 비롯해 12개 팀이 각각 한국무용, 풍물놀이, 합창, 라인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였다.
‘송탄풍물단’은 ‘2024년 제13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경기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송탄풍물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농악 중 삼도(경기도, 전라도, 경상도)에 으뜸가는 가락들을 선별, 재구성한 ‘삼도 설장고’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상려상을 수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열정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평택시의 위상을 드높인 ‘송탄풍물단’ 팀의 ‘장려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