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평택 특례시를 향한 미래 비전 제시
반도체·수소·미래 자동차 3대 축 산업 주도
친환경 녹색도시·살고 싶은 균형 도시 구현
▲ 정정선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취임 1년의 성과를 비롯해 시민이 행복한 100만 평택 특례시 구현을 위한 계획과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민선 7기를 포함 5년 간 반도체 인력 양성 및 미래산업을 선도할 KAIST 평택 캠퍼스를 유치하고 조성계획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 아주대학병원 건립은 토지 매매 계약이 체결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소 모빌리티 특구 지정과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 건립, 평택항만 종합개발 등 서부지역 발전을 주도했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새로운 평택역 광장은 지역의 상징을 예고했다. 2030년 그린웨이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전국 최우수 도시 숲 인증 등 결실을 맺었다.
이어 시민이 행복한 100만 특례시를 향한 평택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균형 잡힌 친환경 미래 첨단도시를 위하여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 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하여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써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살고 싶은 균형 균형 잡힌 도시계획으로 GTX-A·C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안중역 신설로 평택 서부에서 서울까지 30분 실현,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 도시, 문화·체육 시설이 생활권 안에 있는 문화도시 조성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문화․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확실한 실천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