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公 평택지사 합동방제훈련
노출승인 2010.11.30
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는 지난달 30일 평택시 원정리 평택항 내 평택발전본부 돌핀부두에서 유류 유출시 신속한 방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해상합동 방제훈련을 가졌다.평택항 원정리 소재 평택발전본부 돌핀부두에 접안 중인 원유 선박의 유류 이송 파이프 연결부위 파손으로 유류(벙커-C)가 해상에 유출되는 가상의 시나리오 속에 펼쳐진 이날 합동훈련에는 석유공사와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평택항 인근 유류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훈련에는 공단 방제선 3척을 비롯해 발전본부 방제선 1척 등 4척의 방제선을 동원, 해상으로 유입되는 유류를 차단 하는가 하면 발전본부 돌핀부두 인근에 설치된 오일펜스로 사고인근 유역 700m를 봉쇄하는 등 실제훈련을 방불케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봉재 지사장은 “기름유출 사고에 대비해 매년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해양경찰 및 기타 유관기관, 업·단체와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은 합동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시 업체간 방제세력의 팀웍 향상과 조기수습의 역량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